장그래미생탈출분투기

출장 많이 다녀 힘들지만  나처럼 밖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적성에 맞는다  여유시간도 의외로 많고  월급도 출장비 포함하여 월400만원 가까이 받는다(이런거 밝혀도 되나? ㅎ)  나 또한 사시공부하다가 2년전 감사원7급으로 돌려서 합격한 사람이고  감사원에 출근하는 날도 한달에 15일이 안되서 서로 일이 독립적이다  따까리 해주는 기능직 공무원들도 각 팀에 2-3명 있어서 잡다한 일 안해도 되고  정말 내 적성에 맞고 잘 선택한 거 같다  사시공부한 실력이면 빠싹 7-8개월 하면 붙는다  지금부터 국 영 회계학 좀 다져두고  내년1월부터 바싹하면 감사원7급 컷이 낮아서 의외로 쉽게 붙는다  행시사시출신 사무관들 5급으로 들어오는데  아니꼬우면 여유시간 많으니까 사시공부 틈틈히 다시 시작하면 되고  나도 책과 노트북 가지고 다니며 틈틈히 공부한다  작년에 교사와 결혼하고(물론 주말부부다 ㅎ)  맞벌이로 평달 월600, 둘다 보너스 나오는 달엔 월800가까이 찍는다  이러니까 서울에 살아도 살아지더라  저축도 월400만 넘게 하고  나는 검찰7급도 생각해봤었지만  도저히 검사실에서 계장으로 근무는 못하겠더라  여기 감사원에 들어와서 나름 만족한다

1. 근무환경 : 감사원은 감사부서와 지원부서로 나뉩니다. 감사부서는 감사원 홈페이지에 나와있겠지만 재정금융국, 건설물류국, 사회복지국, 특별조사본부 등등으로 나뉘고 전국 각지에 출장을 나가 감사업무 및 감찰업무를 수행합니다. 어느 국 어느과에 배정되느냐에 따라 출장일수와 근무강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출장도 많고 업무가 다소 힘든과도 있지만 반면 출장도 별로없고 다소 여유있는 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부서는 서무, 인사,결산, 법무 등등 출장을 나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사무업무를 보는 곳입니다....  그러니 감사원 직원이라고 맨날 감사업무만 보는건 아닙니다.. 지원부서에 근무하는 분들도 다수 됩니다..  대우는 중앙부처 7급공무원 보다는 좋습니다..질문자도 아시겠지만 중앙부처에서 7급은 행시출신의 그늘에 가려 항상 2인자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죠.. 그리고 중앙부처치고 야근을 안하는 부처가 없을 정도로 업무가 힘드실 겁니다.  감사원도 야근을 하는 부서가 있지만 여타 다른 중앙부처만큼은 아닙니다. 감사원도 행시출신이라든지 변호사출신들의 입김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여타 중앙부처 만큼은 아닙니다. 하지만 출장가는게 체질이 아니시라면 7급 감사직은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지원부서 근무하다가도 언젠간 감사부서에 가기때문이죠.. 2. 시험 난이도 : 7급 일반행정직과 다른게 회계학과 경영학이 있다는 점인데, 회계학 경영학 두과목다 점점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7급 시험의 까다로움은 익히 잘 아실듯하고 .. 각종 카페에 가입하셔셔 수험정보를 파악하시길 ...7급 감사직은 한해 보통 10 ~ 20명 정도 선발합니다.   3. 보수 : 7급 감사직의 보수는 여타 7급 일반행정직보다는 꽤 많습니다. 그외 출장비가 따로 나옵니다. 알림. 이 내용은, 진실이다 아니다, 7급 감사직 코스프레 하는 디시 지박령이 쓴 조작글이다 라는 말도 있고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년부터 영어가 없어지고 6과목으로 진짜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합격선 80점에서 85점 사이가 훨씬 높아질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난도가 더 올라갈 수 있고,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만, 붙을 애들 중 떨어지는 애들은 있어도, 붙지 못할 것 같았던 애들이 붙는 경우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 딱 11명 왔다...그 중 여자는 딱 2명...여튼 이런식으로 따지면 참가자 기준으로 경쟁률은 10:1수준이다. 그렇다면 나 같은 과락을 빼면? 한과목이라도 40점미만이면 과락이다... 참가 응시자 기준으로 과락률은 몇 %? 무려 70%다...흠 나처럼 시험삼아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이건 좀 높다.. 올해는 좀 낮아질 듯 하다...결국 과락률까지 뺀 감사직 최종 경쟁률은 3:1 정도 밖에 안된다...그 이하일 수도 있다. 감사직 7급이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여러가지다... 내가볼땐 1. 1년에 딱 한번 밖에 없는 로또 직렬, 9급이 없으며 나머지 직렬과도 과목 유의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공시하면서 일년에 시험 한번 치는것은 상당히 무모하다...세법하면 세무9급도 하지만) 2. 허수지원자 비율이 적다(근데 이것도 막상 셤장가보니... 시험장 안 온 사람들이 많아서)  3. 과목 유의성이 떨어지는 과목이 그 범위와 교재도 알 수 없는 하필이면 재수없는 경영학이란것... 4. 고학력자들이 분포할거란 일행 공시낭인들의 두려움... 5. 소수직렬 특성상 자격증 보유자(회계사, 세무사), 국가유공자들이 달겨들어서 경쟁에서 뒤질거란 예상(솔직히 이건 나도 좀 무섭다) 여튼 셤 끝나고 나한테 펜 빌려준 아저씨한테 펜 돌려주면서 그 아저씨가 내공 있어 보이기에 요리조리 캐물어봤다... 그 형님 나이는 올해 40...세무사로 뛰다가 일년째 공부하는 중이란다. 물론 처자식도 있덴다. 허억...나도 학교가면 개노땅인데...나랑 띠동갑 그 이상...흠... 여러가지 많은얘기를 들었는데 (왜냐하면 같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