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그래미생탈출분투기

오늘 아침에 목욕탕을 갔다가 동네를 오랜만에 걷게 되었는데 새롭게 오픈한 복권방을 보게 되었다. 나눔로또는 아무나 창업할 수 있는게 아니고 로또 사업자 신규 모집 공고가 나오면 지역별로 배분된 숫자에 추첨이 되어야 한다. 근데 더 진입장벽이 높은게 이 로또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서 신청 자격 조건이 있는데 1. 장애인 2. 기초생활수급자 3. 국가유공자 4. 기타 등등 이렇게 사회적으로도 굉장한 배려와 혜택을 주는 계층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사실상 되기도 어렵고 되기만 하면 대박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신규로 생성되는 신도시에 로또방을 차리게 된다면 어느정도의 수익과 성공은 보장되는 것이니... 참으로 괜찮은 사업아이템이다. 물론 저 계층이 된다는 조건하에.. 그래서 실제 운영은 다른사람이 하고 위 조건에 맞는 사람 이름만 빌려서 로또 사업자 추첨에 응모하는 케이스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커뮤니티 사이트 중 유일하게 일베와 디시인사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좌파성향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 숫자는 압도적인데 전세계적으로도 우파 보수의 정치적인 성향은 사회적인 비난과 지탄을 받는다. 그런데 여기에는 참으로 아이러닉한 이야기가 숨어있다. 문재인을 지지한 사람들은 대부분 대기업 규제 시장경제데 국가의 개입을 강력하게 원하는 사회주의 성향이 강하다. 아니야~ 나는 그렇지 않아라고 빡빡 우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머리가 나쁜건지 공부가 부족한건지... 대기업들 재벌들 고소득 직업을 가진 사람들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걷게 하여 저소득층 그리고 사회복지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왜 사회주의자가 아닌지 나는 그게 더 우습다. 그런사람들이 문재인을 지지했는데.... 이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더 열광하고 난리를 떨고 있다. 자본주의경제를 지지하지 않는 뜨내기들이 비트코인의 미칠듯한 가격상승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더 놀라운건 수십만원부터 수백만원 수천만원까지 투기를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국가의 개입을 원하는 좌파성향의 사람들이 주식과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고 대박을 노리고 일확천금을 원하는것을 보면 소위 말하는 '강남좌파' '패션좌파'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이런 이중적인 태도로 살다보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하긴.. 그러니 좌파가 되지... 젊은시절 마르크스주의에 심취하지 않으면 뜨거운 가슴이 없는거고 나이가 들어서도 자본주의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병신이다.

이번에도 나 뿐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속았을 것 같다. 조국도 김난도랑 똑같은 금수저였다. 솔직히 자수성가 인물인줄 알았고 그러니 사회개혁과 입바른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항간에 조국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 하는 폴리페서였다. 웅동학원이 조국 집안이고, 심지어는 꽤 오랜기간 고액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탈세 집안이라고 한다. 이제서 민정수석이 되니 사과하고 다 납부하겠다고 하는데 참 이 나라는 웃기지도 않는다. 적폐라고 청산해야 한다고 했던 대상들과 전혀 다르지 않으니 말이다.

자유한국당에 바른정당 탈당파 14인 추가해서 107석. 더불어민주당 119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19석. 정의당 6석 무소속 8석 더불어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나 호남지지기반으로 사실상 같다고 보는데 왜 언론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야4당에 비해 여당 더불어 민주당이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는 말을 할까? 자유한국당이 진정한 야당인데 과연 목소리나 제대로 낼 수 있을까가 걱정이다.

로또753회완자 구매하려고 복권방 갔다가.... 아... 오늘은 목요일이지.... 5월달 1일부터 지금까지 연차내고 계속쉬니깐, 날짜 요일 개념이 사라졌다.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  나 5월 8일도 연찬데.. 9일 대통령선거도 쉬고, 10일날 출근하면 회사 자리 없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5월 1/3을 쉬네 ^^ 뭐 이런 날도 있어야 직장 다닐맛 나는거지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