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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각하의 비밀부대 은밀하게 꼼꼼하게 , 근데 왜 김규리 김미화냐.....

은밀하게 꼼꼼하게  -각하의 비밀부대 # 서막   2017년 8월 30일, 국정원 댓글사건 발생 약 4년 8개월 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되었다. 수많은 의혹을 품은 채 1724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 과정에서 사건의 축소 은폐에 가담한 경찰관계자들은 이후로 고속승진을 했고 수사 중 외압을 폭로한 수사과장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사람들은 한직으로 밀려났었다. 검찰, 법원의 판단 역시 공정하지 못했다.  “확실한 시그널을 주는 겁니다. 권력 편에 서라. 대한민국에서 2013년 4월에 경찰수사 마무리, 이어진 검찰수사 과정은 정의에 대한 배반입니다. 법에 대한 배반이에요. 사법절차에 대한 배신이에요.”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늦게라도 판단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이지만, 여전히 국가안보를 위한 공작 활동을 했을 뿐 선거법 위반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며 원세훈 전 원장은 현재 상고를 한 상태다. 하지만 재판이 진행 될수록 수많은 의혹들은 점점 사실로 밝혀지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적폐들이 국가정보원이라는 비밀조직 내에서 생산되어 행해져 온 것일까?  # 또 다른 정예요원들  베일에 싸인 비밀스런 학교에서 내준 과제를 은밀히 수행했던 사람들. 매일 각종 현안에 대한 댓글과 논평을 적었고 그 내용은 주로 당시 정부 정책을 지지하거나 야당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 고료로 지급되는 보수는 국민의 혈세로, 수십억 원이 넘는 예산이 쓰였다. “30대는 가정도 있고, 여러 가지 사회 경험이 있으니 고료를 더 많이 주고 20대는 적게 주는 것에 대한 양해를 부탁한다. 우리가 이걸 잘해서 인정받으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가 있다. 국정원으로부터” -김완 기자/한겨례 21  국정원의 지시를 받는 보수단체 대표가 팀장으로 있고 그 아래 민간인들이 고용된 형태의 민간 댓글 부대 알파팀, 놀라운 건 이런 댓글부대가 밝혀진 규모만 30개 팀, 48명의 외곽팀장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