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불알친구 (^^) 2년전에 입사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돈을 더 많이 받겠지만... 공장이 광주인가 전라도 쪽에 있어서 자주 볼 수 없는데, 입사 첫해 스포티지를 샀고, 그 해 다 갚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대박!!
암튼 초봉이 6000만원이라고 했었는데 그때는 솔직히 감도 안잡혔는데 이제 친구들이 다들 취업하고 거의 다 사회로 나간 시점에 연말에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이 친구 말이 나왔는데 그냥 다들 부럽다는 표현도 안하고 그저 넘사벽으로 대하더라고요
소개팅... 자리는 진짜 시간이 없어서 못나갈 정도로 많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것도 교사가 가장 많고, 의사도 있고, 변호사도 있고 약사도 있고.... 어지간하면 다들 잘나가는 사람들이랑 만나는데, 그래도 현차 기차 다니는 남자들의 인기는 그 이상이라고 하네요.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돌려보면 연봉 6000만원 혼자 사는 제 친구 기준으로 부양가족1명이고 비과세액 10만원 잡고 돌려돌려 돌림판!!!
국민연금 18만9천450원, 건강보험 14만 9천 940원, 장기요양 9820원 고용보험 31,850원 소득세 329,950원 지방소득세 32,990원 공제액 합계 744,000원이고...
실제로 받는 돈은 4,256,000원 입니다.
허걱..... 진짜 부러운 신의 경지네요.... 6300만원은 445만9,400원을 실수령액으로 받게 됩니다.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다니는 남자랑 여자가 만나서 한 28살에 만나서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둘이 한달에 870만원을 실수령액으로 받아가게 되는....
이중에서 진짜 허리띠 졸라메고... 600만원 정도 저축한다고 치면
1년이면 7200만원..
서울에 집을 대출끼고 사도....
5년 6년 안에 그냥 갚아버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근데 연차 쌓이고 승진하면 받는 금액이 연봉 7000 8000도 우스워지기 때문에... 그저 그냥 부럽고 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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